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64)이 이적설에 휩싸인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25)를 팔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판 할 감독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맨유도 다른 팀 선수를 원할 때는 그 팀이 허락을 해야 데려올 수 있다. 데헤아도 마찬가지의 경우”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시즌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는 데헤아는 시즌 개막전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가 팀을 떠난 레알 마드리드도 데헤아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데헤아도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했다.
데헤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데헤아, 이적 안하나” “데헤아, 맨유 계속 남을까” “데헤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