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 FC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가 길었던 리그 득점 가뭄에서 벗어났다.
지루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7·독일)의 크로스를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지루의 EPL 득점은 지난 4월 4일 리버풀 FC와의 2014-15시즌 31라운드 홈경기(4-1승)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추가시간 1분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7·칠레)의 도움을 왼발로 팀 4번째 골로 만들었다.
↑ 지루가 AS 모나코와의 2014-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
크리스털 팰리스전 골로 지루는 135일(만 4개월12일) 만에 EPL 득점의 기쁨을 누렸다. 9경기·625분 만이기도 하다. 해당 기간 골만 아니라 도움도 없었다.
아스널은 2012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