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역투에 웃음 지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1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57승 44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2위 NC와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팽팽한 투수전이 5회까지 진행됐다. 두산은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에 5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2회부터 5회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없었다.
하지만 6회에서 반전이 나왔다. 민병헌-김현수-데이빈슨 로메로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에도 2점을 더한 두산은 8회 로메로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도 8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달성했다.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시즌 3승을 거둔 앤서니 스와잭을 칭찬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한편, 14일 경기 선발투수로 두산은 장원준, NC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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