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시즌 36호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3회 투런 홈런을 날렸다. 무사 주자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넥센 송신영의 7구째 시속 119km짜리 커브를 때려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 NC 다이노스의 테임즈가 시즌 36번째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앞서 99득점-101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100득점-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산 14번째다.
3회 현재 NC가 넥센이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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