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신현식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 이후 쌓인 여독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삼성은 지난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3-12로 졌다. 삼성은 지난 8일 넥센과의 경기가 우천 취소돼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경험했다. 이 때문에 삼성은 휴식 없이 8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류 감독은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다른 팀들은 월요일에 모두 쉬었다. 선수들은 쉬지 못했다는 생각에 피로감이 더 쌓인 것 같다”고 월요일 경기에 대한 후유증을 우려했다.
↑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시즌 첫 월요일 경기에 대해 피로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류 감독은 “오늘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정인욱은 라이브 피칭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인욱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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