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핀수영의 세계적 강자로 우뚝 선 장예솔(광주체육회)이 금메달 개수를 또 늘렸다.
장예솔은 20일(한국시간) 제18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표면 50m에서 세계신기록 경신과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장예솔은 예선에서 기존 추바오첸(중국)의 17초10을 0.02초 단축한 17초08로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열린 결선에서 장예솔은 17초25로 가장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
↑ 장예솔 / 사진=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
앞서 표면 100m와 호흡 잠영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예솔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가인(경북도청)은 여자 표면 50m에서 17초71로 장예솔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호흡 잠영 400m에 출전한 윤영중(대전체육회)은 2분45초97로 전보퉁(중국
단체전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남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박재호(경북체육회), 유경헌(충남체육회), 권혁민(서울시청), 윤영중(대전체육회)은 종전 한국신기록(5분37초96)을 크게 앞당긴 5분25초16의 기록으로 독일(5분24초67)에 이은 준우승을 이뤄냈다.
장예솔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