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강윤지 기자] 이틀 연속 ‘뒤집기 쇼’는 없었고, 오승환의 등판도 없었다.
한신은 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두 번째 경기서 패했다. 전날의 대역전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신은 전날 5점 차를 뒤집으며 올 시즌 들어 가장 큰 점수 차를 극복하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은 달랐다. 선발투수가 먼저 실점했고 타선은 잠잠했다. 이로써 시즌 45패(48승 1무)째, 승률이 0.516으로 떨어져 요미우리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 한신이 1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서 패, 2위로 내려앉았다. 사진(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면서 순위 추락도 막지 못했다. 단독 선두에 앉은 지 3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주니치와의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한 요미우리(
팀이 반격에 실패하면서 마무리 오승환도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팀이 치른 4경기에 내리 등판, 4세이브를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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