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장타의 힘을 앞세워 이웃 라이벌 LA에인절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56승 46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도 1.5게임으로 벌렸다.
↑ 알렉스 게레로가 4회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장타의 힘이 돋보였다. 1회 하위 켄드릭의 솔로 홈런, 4회 1-1로 맞선 상황에서 알렉스 게레로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이 나와 분위기를 잡았다.
5회에는 스캇 반 슬라이크의 2루수-1루수-우익수 사이 떨어지는 뜬공 2루타로 주자가 나갔고, 야시엘 푸이그,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 마이크 트라웃은 홈런, 3루타, 안타로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8이닝 5피안타 1볼넷
에인절스 선발 헥터 산티아고는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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