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후안 유리베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유리베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같은 지구 라이벌인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다고 밝혔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에 따르면, 메츠는 유리베와 유틸리티 플레이어 켈리 존슨을 받는 대가로 우완 투수 롭 웰렌과 존 겐트를 내줄 예정이다.
↑ 후안 유리베가 두 번째 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때 내야수 보강을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영입한다는 루머가 제기됐지만, 피츠버그는 유리베대신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택했다. 대신 붙박이 주전 3루수 데이빗 라이트의 부상이 장기화되며
존슨은 2루와 3루,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팀에 합류, 시즌 개막을 앞두고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에서 6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출루율 0.321 장타율 0.4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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