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승격,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 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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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7)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됐다.
이승우의 에이전트 측은 6일 오후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구단으로부터 성인팀인 B팀 승격을 통보받았다”며 “오는 8일 출국해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 정식 합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 이승우 / 사진=MK스포츠 DB

바르셀로나 B팀은 메시와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는 A팀의 리저브 팀이다.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모인 곳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에 소속돼 있다. 다만 2015-2016시즌엔 지난 시즌 강등으로 3부 리그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로써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1군에 포함되기 전 마지막 단계인 B팀 승격이란 목표를 이루게 했다. 이승우 본인 예상보다 반년 넘게 빨리 승격됐다는 점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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