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 FC가 이적료 1400만 유로(174억7816만 원)에 첼시 FC 골키퍼 페트르 체흐(33·체코)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9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체흐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도 11시 31분 체흐의 아스널 이적을 공개했다.
↑ 아스널이 체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도 체흐의 아스널 이적을 공개했다. 사진=아스널 및 첼시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체흐는 2004년 7월 1일 이적료 1300만 유로(162억2972만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493경기 228실점 무실점경기 393회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첼시가 4번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첼시는 체흐와 함께 3차례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우승과 2번의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 정상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2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체흐는 첼시 소속으로 EPL 골든글러브(골키퍼 MVP) 및 UEFA 클럽 축구 최우수 골키퍼를 3번씩 수상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계최우수골키퍼라는 영광을 2005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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