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개최국 칠레가 32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를 이겼다. 우루과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대회에서 탈락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칠레는 25일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6분 수비수 마우리시오 이슬라(27·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2·SE 파우메이라스)의 도움을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 칠레 선수들이 우루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준결승 도중 모여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
우루과이를 꺾은 칠레는 오는 30일 준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26일 볼리비아-페루 준준결승 승자다. 칠레의 준결승과 볼리비아-페루 모두 오전 8시 30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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