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내야수 문규현(32·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문규현과 외야수 김주현, 좌완투수 조현우가 1군에서 말소되고, 우완투수 이정민, 외야수 이우민, 내야수 오윤석이 1군으로 콜업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문규현이 현재 컨디션이 많이 다운돼 있는 것 같다”며 “본인도 쳐진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규현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문규현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6월 타율 1할4푼7리 1타점에 그치고 있다.
↑ 롯데 내야수 문규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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