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29)가 4년 연속 20홈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1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송승준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비거리 130m. 선제 투런홈런이자, 올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1회말 2사 1루에서 넥센 박병호가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시즌 20호 선제투런홈런을 날리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