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좌완 선발 정대현(24)이 긴 이닝을 소화하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첫 끝내기 승리에 공헌했다.
kt는 16일 수원 NC전서 정대현이 7이닝, 김재윤-장시환이 1이닝씩을 맡으며 kt는 9회말 창단 이래 첫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정대현은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포함)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 kt 위즈 선발 정대현이 16일 수원 NC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정대현은 또 “점점 투구 수를 늘리고 있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 같다”고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kt의 ‘토종 에이스’로 자
마지막으로 “(장)성우형 사인대로 던지고 있는데 잘 되는 것 같다”고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성우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조범현 감독도 “정대현이 선발로서 역할을 잘해줬다”며 정대현의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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