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5연패 중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롯데는 14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지난 9일 kt 위즈전부터 5연패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로 부진한 롯데는 29승33패를 기록, 8위에 위치해있다.
이종운 감독은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반등의 계기만 있으면 괜찮을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 사진=MK스포츠 DB |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종운 감독은 변화를 주고 있다. 롯데는 지난 12일부터 황재균을 4번 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기존의 4번 타자 최준석은 6번으로 내려갔다. 아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황재균은 4번으로 들어선 후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이종운 감독은 “황재균은 타순이 바꿔서 라기 보다는 페이스 때문이라고 본다”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염색과 면도를 한 이종운 감독은 “연패를 반드시 끊겠다”며 선수들을 지도하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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