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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김세영(22·여)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KB금융그룹 박인비(27·여)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천6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이글 1개를 추가하며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 사진=MK스포츠 DB |
김세영은 지난 2월 '2015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LPGA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첫 LPGA 메이저 대회 정상에 한발 다가섰다.
박인비의 활약도 돋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로 김세영을 1타차로 추격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9위 이상의 성적만 올리면 15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로 등극한다.
한편 1라운드 선두였던 신지은(23ㆍ한화)은 이날 2오버파를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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