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3번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신 선발 이와사다 유타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의 뜬공을 날렸고, 3루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왔다. 소프트뱅크의 선취점. 이대호는 시즌 44타점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의 타점으로 소프트뱅크는 1회말 1-0으로 앞서 있다.
↑ 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