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솔로 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박병호는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팀이 4-9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NC 마무리 임창민과 만난 박병호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홈런. 19일 LG전 이후 4경기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넥센은 이 경기에서 5-9로 패했다.
↑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 말 1사에서 넥센 박병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친 후 정수성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