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박명환(38)이 난조 끝에 1이닝 만에 강판됐다.
박명환은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팀 타선이 1회 3점을 올려줬지만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1실점했다. 박병호를 패스트볼을 이용해 삼진, 한숨 돌린 듯 했지만 김민성을 볼넷, 윤석민을 좌전안타로 내보내며 2사 만루에 몰렸다.
↑ 23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NC 박명환이 마운드에 올라 넥센 피어밴드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지만 1회 말 5안타 3실점을 한 후 2회 손정욱으로 교체됐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박명환은 양 팀이 3-3으로 맞
이날 등판이 3번째 등판이었던 박명환은 지난 17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4탌마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0년 이후 무려 1789일만의 승리 감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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