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또 한 번 밝은 표정으로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했다.
매팅리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1-0 승리)를 논했다.
마운드의 힘이 돋보인 경기였다. 특히 처음과 끝이 돋보였다. 선발 마이크 볼싱어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켄리 잰슨은 부상 복귀 후 첫 마무리 등판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 켄리 잰슨은 이번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는 “이것은 그에게 큰 기회다. 앞으로도 계속 던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경기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잰슨에 대해서는 “그를 마운드에 올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전
매팅리는 “어떤 의미에서 경기가 더 짧아진다고도 할 수 있다. 좌우 타자에 상관없이 내세울 수 있는 강력한 구위를 가진 선수다. 그러나 선발이 경기를 깊게 끌어가주고 공격이 점수를 더하면서 그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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