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즌 13호 홈런로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나바로는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마정길을 상대한 나바로는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13호 홈런. 1점차로 리드의 긴박한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쐐기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나바로는 홈런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 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9회 초 2사에서 삼성 나바로가 1점 홈런을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