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성열, 10일 화려한 데뷔전 치러…전광판에 이름 계속 수정된 사연은?

한화 이성열, 10일 화려한 데뷔전 치러…전광판에 이름 계속 수정된 사연은?

한화 이성열, 첫 등판에서 이름 ‘수모’

한화 이성열이 첫 등판에서 이름이 계속 바뀌는 수모를 겪었다.

이성열은 9일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회 대타로 교체 출장, 장진용을 상대로 우측 1타점 2루타를 쳤다.

↑ 사진=MK스포츠 DB

이날 한화 김성근 감독은 0대 3으로 뒤진 4회 2사 1, 2루 송광민 타석에 이성열을 대타로 투입했다.

이성열은 볼카운트 1대 1에서 LG투수 장진용의 3구 몸쪽 140km 직구를 쳐냈습니다. 타구가 우측으로 빠져 2루 주자 최진행이 홈을 밟았고 이성열은 2루까지 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2-3으로 추격하던 6회 2사1루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LG 세 번째 투수 김선규로부터 통렬한 좌월 역전 투런홈런포까지 쏘아올리며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다.

누리꾼들은 “한화 이성열 역시 에이스” “한화 이성열 최고네” “한화 이성열 내 꺼” “한화 이성열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