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의 앞에 변화가 생겼다.
한신은 4일 우완 불펜투수 후쿠하라 시노부(39)와 외야수 가노 게이스케(33)를 1군에 등록시켰다. 대신 우완 안도 유야(38)와 내야수 이마나리 료타(28)이 2군으로 내려갔다. 안도는 3일 요미우리전을 앞두고 캐치볼을 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껴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한신은 대신 다리 내전근 통증으로 개막 합류가 불발됐던 베테랑 불펜 후쿠하라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2일 1군에 등록됐던 이마나리는 3일 합류하자마자 몸을 푸는 동안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해 도쿄도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갈비뼈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 둘은 5일부터 한신 2군 훈련장인 효고현 니시노미야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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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승환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전에 앞서 캐치볼과 러닝 등으로 몸을 풀면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날 한신은 신예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가, 요미우리는 다카기 하야토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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