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뭉클했던 은퇴식
축구선수 차두리가 뉴질랜드와의 A매치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차두리는 31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서 뉴질랜드와 A매치에 출전해 경기 전반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을 활보했다.
전반전 경기를 훌륭하게 마친 차두리는 전반전이 끝날 무렵 김창수와 교체됐다.
↑ 사진=MK스포츠 |
그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팬들 앞에 선 차두리는 “정말 감사하다. 제가 한 것 이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애썼다. 그 노력을 여러분이 알아주셔서 행복하게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차두리 은퇴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은퇴,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차두리 은퇴, 멋진 선수였습니다” “차두리 은퇴, 슬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