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진을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복귀한 류현진(28)이 입을 열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인 캐멀백 랜치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뒤 어깨에 이상을 감지한 류현진은 소염 주사 치료를 받았다. 3일 휴식 뒤 캐치볼을 재개했지만, 상태가 완벽하지 않자 LA로 이동해 구단 주치의의 검진을 받았다. 정밀검진 이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복귀한 류현진의 표정은 담담했다. 다저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류현진의 MRI는 2012년 입단 계약 당시 촬영한 MRI와 큰 변화가 없었다.
일단 2주간 휴식을 취하며, 그 이후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것
[영상= 매경닷컴 MK스포츠(美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greatnemo@maekyung.com] [편집=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