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이화여대) 강윤지 기자] 프로야구의 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이 여대생이 뽑은 최고 인기남으로 선정됐다.
이태양은 2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KBO리그 미디어데이서 공개된 <이화여대 학생들이 가장 ‘썸’ 타고 싶은 선수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여대생들은 “포근하다”, “잘생겼다”, “야구를 잘한다” 등의 이유를 들어 이태양에게 한표를 던졌다.
↑ 한화 이태양이 여대생이 뽑은 ‘썸’ 타고 싶은 선수 1위에 등극했다. 사진(서울 이화여대)=천정환 기자 |
한편, 이범호는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 전 “나는 이대보다는 연대, 고대 쪽 같아서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취향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톱3에 올랐지만 ‘낙마’한 김현수는 망연자실한 표정이 중계카메라에 잡히면서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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