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 경기 시작 46초만에 제라드 퇴장, 이유는?

제라드 퇴장, 황당한 팬들

리버풀 제라드가 후반 교체 출장 46초 만에 퇴장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라드는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서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3분 후안마타에게 완벽한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 사진= MK 스포츠

이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발출전 명단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한 제라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담 랄라나와 바통 터치했다.

홈 관중의 환호를 가득 받은 제라드는, 교체 투입 46초만에 에레라와 충돌했다. 이후 쓰러진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밟은 제라드는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받으며 허무하게 퇴장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라드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제라드 퇴장, 이건 아니잖아..” “제라드 퇴장, 기대 많이 했는데” “제라드 퇴장, 뭉클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