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의 결승골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는 2-1로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최근 연전연승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하는 바르셀로나를 막을 팀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공수는 치열했습니다. 두 팀의 공격수 모두 선제골을 위해 전력을 다했고 전반 12분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는 위기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기회를 잡은 팀은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전반 19분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은 리오넬 메시가 골라인으로 붙인 크로스를 제리미 마티유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불과 12분 만에 중원으로 치닫은 호날두가 반격에 성공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흔들었고 여세를 몰아 바르셀로나를 압박했습니다.
결승골은 수아레스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수아레스는 다니엘 알베스의 롱패
경기를 끝낸 수아레스는 스페인 ‘TV3'에서 “내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넣은 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이었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정말 행복한 상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