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우익수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그는 이날 우익수 수비로 복귀했다. 세 차례 타석에 나선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 우익수로 복귀한 추신수가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천정환 기자 |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이클 블라젝을 맞아 2루 땅볼, 4회 타일러 손버그를 맞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네이트 쉬어홀츠와 교체됐다.
1회 7-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텍사스는 결국 이날 경기를 12-5로 이겼다. 텍사스 선발 로스 올렌도프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알렉스 곤잘레스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냈다.
※ 16일 MLB 시범경기 결과
볼티모어 2-4 피츠버그
보스턴 4-11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2-4 마이매이
메츠 4-
필라델피아 2-3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6-6 미네소타
토론토 10-5 애틀란타
워싱턴 2-3 휴스턴
신시내티 1-2 컵스
에인절스 3-5 화이트삭스
다저스 5-2 시애틀
밀워키 5-12 텍사스
오클랜드 5-2 밀워키
샌디에이고 2-4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2-6 콜로라도
애리조나 0-5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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