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한 명을 잃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우완 선발 투수 마르커스 스트로맨이 왼 무릎 인대 파열로 2015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MLB.com’에 따르면, 스트로맨은 이날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수비 연습을 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 마르커스 스트로맨이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트로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제같은 팀 동료들과 매일 경기를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은 실망스런 일이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스트로맨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스트로맨을 잃은 토론토는 R.A. 디키, 마크 벌리, 드루 허친슨, 마르코 에스트라다, 다니엘 노리스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됐다. 경우에 따라 외부 영입 혹은 트레이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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