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태극낭자→?.’
대한축구협회가 12년 만에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애칭 공모를 실시한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5월 여자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2003 미국여자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본선행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을 응원하고, 여자축구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애칭 공모를 기획했다.
애칭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Daum 스포츠 페이지(http://sports.media.daum.net/sports)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대한축구협회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애칭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지금까지 여자대표팀은 남자대표팀의 ‘태극전사(Taegeuk Warriors)’를 본 딴 '태극낭자'(Taeguek Ladies)로 일컬어져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축구에 대한 애정
한편, 여자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과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3월 키프로스컵, 4월 러시아와의 국내 친선경기, 5월 미국과의 원정 친선경기를 통해 월드컵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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