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연속해서 상위팀을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4-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1-66으로 이겼다. 이로써 KGC인삼공사(17승 25패)는 2연승을 달렸고 동부(27승 14패)는 5연승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 울산 모비스를 꺾은 KGC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이정현은 3점포 3방을 포함해 22점을 넣었다. 오세근은 12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KGC가 동부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역전승의 일등공신 이정현이 4쿼터 후반 동부 김주성을 따돌리고 골밑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안양)=김재현 기자 |
김주성은 역대 네 번째로 9000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이날 경기 전까지 8999득점을 기록 중이던 김주성은 1쿼터 종료 5분 23초전 돌파에 이은 오른손 골밑 레이업슛으로 의미 있는 골을 넣었다.
역대 득점 1~3위 선수들은 모두 은퇴한 상태. 서장훈은 1만 3231득점으로
부산 kt는 같은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0-60으로 이겼다. kt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20승(2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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