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IS 일본인 인질 참수를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IS는 1일 새벽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살해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IS 대원이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무릎 꿇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대원은 “IS는 일본 정부 때문에 인질을 살해한다”며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또한 IS 대원은 “IS 격퇴 작전에 참여하는 아베 총리의 결정 때문에 고토 겐지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며 고토 겐지를 살해하는 건 일본 정부 탓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IS웹사이트 영상 캡처 |
등장한 IS 대원은 앞서 인질을 살해할 때 영상에 나왔던 ‘지하드 존’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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