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선두권 경쟁을 기대했던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가 주춤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골프장(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2개를 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전날보다 20계단 하락한 공동 30위로 하락했다.
↑ PGA 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0위로 밀려난 최경주. 사진(미국 하와이)=AFPBBNews=News1 |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했지만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에 반전을 노렸지만 버디 없이 14번홀(파4)에서 보기만 적어내며 1오버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성준(29)은 2타를 줄였지만 4언더파 209타로 전날보다 3계
반면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이날 5타를 줄여 7언더파 206타 공동 17위로 도약했다. 케빈 나(32)도 5언더파 66타를 쳐 5언더파 208타 공동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뒷심을 발휘하며 4타를 줄여 3언더파 210타 공동 3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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