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 구장인 글렌데일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LG 트윈스는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선수 42명 등 총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LG 황목치승이 양상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생애 첫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애리조나에 입성해 오늘 첫 훈련을 실시한 황목치승은 "미국도 처음, 1군 스프랭 캠프도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힘차게 뛰었다.
LG 트윈스는 16일부터 2월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서 훈련한 뒤 2월15일부터 3월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갖는다.
LG 이병규(7)가 티배팅에 놓여진 볼을 맞추는 게임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투구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