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널 FC가 약 1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15 EPL 22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후반 1골씩 보태 승리를 챙겼다.
전반 23분 수비수 나초 몬레알(29·스페인)이 맨시티 수비수 뱅상 콩파니(29·벨기에)에게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1분 후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31·스페인)가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 아스널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EPL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시티는 2013-14 EPL 우승팀이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 임하고 있다. 아스널이 직전 시즌 우승팀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이긴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01-02시즌 35라운드 원정(1-0승) 이후 무려 4939일 만이다.
↑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왼쪽)와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4번)가 맨시티와의 EPL 원정경기 승리 후 포옹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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