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 셋츠 타다시가 지난해에 이어 연봉이 동결됐다.
‘닛칸스포츠’는 7일 “셋츠 타다시가 지난해와 같은 연봉인 4억엔(약 37억원)에 소프트뱅크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다. 에이스로서 성적이 부진한데 대한 책임을 진 것이다.
지난해 셋츠는 22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 자릿수 연속 승리 기록은 이어갔지만 부상으로 많은 겨기에 결장했고 내용도 기복이 심했다. 특히 에이스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떨어졌고, 포스트시즌서도 부진했다.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 셋츠 타다시의 연봉이 동결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2013시즌에서도 15승8패
계약 후 셋츠는 “팀의 우승은 정말 좋았지만 내 공헌은 적었다”며 냉정하게 자신의 지난시즌을 평가했다. 이어 마쓰자카의 합류와 관련해서 “경쟁자가 늘었다. 제대로 경쟁해서 로테이셔에 합류 1년간 1군에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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