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5·고려대)가 후배 선수들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월 1일 KBS에서 방송된 2015 신년기획 특별 생방송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에선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17·신목고)이 출연했다. 방송 중 오랜만에 은퇴후 김연아의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한국 선수들이 대회 나가는 것을 집에서 보는게 처음이여서 긴장도 됐다”며 “또 잘해서 뭔가 뭉클하면서도 짠한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 김연아가 은퇴후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연아는 후배선수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 박소연을 비롯해 김해진(17·과천고), 김진서(18·갑천고)가 초청받아 출전했다. 그중 박소연은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총점 170.43 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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