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2012 아시아 트로피 챔피언 박소연(17)과 대결한다.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는 3위, 박소연은 52위다.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와의 23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2014-15 로스텔콤컵 ISU 그랑프리’ 출전을 공식화했다. ‘로스텔콤컵 그랑프리’는 11월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2014-15시즌 4번째 그랑프리 대회다. ISU 및 대회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여자 싱글 출전자 명단에도 소트니코바와 박소연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 소트니코바의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2014-15 로스텔콤컵 그랑프리에는 2014 세계선수권 4위 안나 포고릴라야(16·러시아)도 참가한다. 포고릴라야는 청소년 선수로 임한 2012-13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수상했다. 현재 ISU 여자 싱글 10위다.
↑ 박소연의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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