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제 자리로 돌아왔다. 박인비가 오는 28일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한다. 약 22주 만이다.
미국 골프전문채널과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간) “박인비가 28일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롤렉스사가 매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의 참가 대회에서 얻은 점수의 평균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LPGA 메이저대회에 가장 높은 가산점이 부과되며 LPGA 각종대회와 유럽대회, 국내대회 순으로 가산점이 붙는다.
↑ 새신부 박인비가 22주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그런 가운데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23일 중국에서 펼쳐질 블루베이 LPGA 대회에 불참한다. 박인비는 블루베이 LPGA 대회대신 KLPGA 투어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에 야후 스포츠는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 모두 L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지만 다음 주에는 집계 방식에 따라 박인비가 세계랭킹
한편, 세계랭킹 3위 신예 리디아 고는 블루베이 LPGA 대회에 출전 한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우승해도 박인비를 따라갈 수 없다.
이로써 지난 7월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을 뺏긴 박인비는 ‘21주 루이스 천하’를 깨트리고 약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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