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골프의 기대주’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560만달러)에서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골프장(파70.7005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지난주 본선 진출에 이어 상위권 진입을 위해 샷 대결을 펼친다.
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PGA 데뷔전을 치른 김민휘는 컷 오프 당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뒤 다음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공동 49위로 첫 상금 1만5302달러(약 1625만원)을 획득했다.
↑ PGA 투어 맥글래드리클래식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
김민휘와 함께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 상금랭킹 45위로 PGA 투어에 입성한 박성준(28)도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박성준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 커크(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랭킹 9위 매트 쿠차(미국)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6위인 잭 존슨(미국)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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