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9년만에 일본 제일을 노리는 한신 타이거즈의 경제 파급효과는 429억엔(약429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포츠경제 전문가인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교수가 최근 추산한 결과 한신이 일본시리즈를 우승할 경우 경제 효과는 429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2003년 1481억엔, 2005년 643억엔보다 적은 것이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연간 300만 관중 돌파는 문제 없었던 한신의 올 시즌 관중 수는 약 269만명에 그쳐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없었던 점도 다른 이유 중 하나.
또한 우승관련 상품의 주문이 지연되면서 우승기념 세일 등으로 팬의 소비 증가는 90억엔으로 과거 리그 우승시 60% 정
198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한신은 마무리투수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9년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29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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