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유벤투스가 스위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파이팀 카사미(22)에게 결승골을 내줘 그리스 원정서 영패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림피아코스는 유벤투스를 누르고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전반 36분 카사미는 베테랑 부폰 골키퍼를 이겨내고, 선제골(미트로글루 도움)을 뽑아냈다. 유벤투스는 후반 들어 마르키시오(후반 12분)와 지오빈코(후반 42분)를 연달아 투입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원정에서 58%의 볼 점유율과 18개의 슈팅(유효 6개), 8개의 코너킥에도 불구하고 단 1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 카사미의 결승골로 올림피아코스가 유벤투스를 1-0으로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스탄불 원정을 떠난 도르트문트(독일)는 대승을 맛봤다. 아우바메양의 2골(전반 6분, 18분)과 로이스의 쐐기골(전반 41분)을 합쳐 전반에만 3골을 집어넣은 도르트문트는 갈
※2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결과
▲리버풀 0-3 레알 마드리드
▲올림피아코스 1-0 유벤투스
▲AS모나코 0-0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0 말뫼
▲안더레흐트 1-2 아스널
▲갈라타사라이 0-4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2-0 제니트
▲루도고레츠 1-0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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