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LG 트윈스 최경철이 1회 스리런홈런포를 가동하며 LG가 1회 대거 6점을 뽑아냈다. 최경철은 올 시즌 4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많은 홈런수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터진 소중한 한방으로 팀의 6-0 리드를 이끌었다.
최경철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포수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경철은 팀이 3-0으로 리드하고 있는 1회 2사 1,2루 상황서 선발 이재학이 조기강판 되고 마운드에 오른 테드 웨버를 상대로 3구째 140km직구를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경철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1회에만 6점을 얻어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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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철이 1회 6-0으로 앞서가는 스리런홈런을 터트린 뒤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마산)=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