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본선진출에 성공해 상위권 진입을 기대했던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상승세를 잇지 못해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김민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아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김민휘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전날보다 16계단 하락한 공동 61위로 밀려났다.
↑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난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
함께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4)는 3타를 줄여 6언더파 207타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선두에는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10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2타를 친 벤 마틴(미국)이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
뒤를 이어 지난 시즌 3승을 거뒀던 지미 워커(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13언더파 200타로 앤드류 스보보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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