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주포 김연경을 벤치에 앉혀놓고도 홍콩을 3-0으로 완파,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7일 송림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8강전에서 1시간4분만에 홍콩을 세트스코어 3-0(25-13, 25-15, 25-11)으로 제압했다.
↑ 27일 한국이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홍콩을 이기고 4강행을 확정한 직후 김연경이 팀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10득점 이상 성공한
한국은 27일 저녁 펼쳐지는 일본-대만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의 준결승은 29일 저녁 7시30분 송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 배구는 1994년 히로시마대회 이후 20년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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