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제프 블래터(78)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축구 컨퍼런스 '사커렉스(SoccerEx)'에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준비하겠다. (FIFA 회장) 후보로 나갈 것이다"고 전하며 "이달 열리는 집행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알릴 것이지만, 축구 관계자 분들에게 얘기하는 것은 존중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블래터 FIFA회장이 5선을 준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사진(맨체스터)=AFPBBNews=News1 |
블래터 회장의 4선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직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IFA총회 마지막 연설에서 "임기가 내년에 끝나지만 나
FIFA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5월 열리는 총회에서 치러지며, FIFA 집행위원회는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에는 프랑스의 제롬 상파뉴 전 FIFA 국장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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