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여하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가 감독 선임, 구단 명칭 발표에 이어 사무국 구성을 완료했다.
서울 이랜드는 효율적인 선수단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무국 인력을 선발했다. 선수단 운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상급 전문가를 영입해 ‘팬 중심 사무국’을 만들었다는 게 서울 이랜드의 설명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김세윤 전력분석관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첫 동메달 획득에 이바지한 전력분석관 출신 김경원 스카우터를 선임했다. ‘재미있으면서 이기는 축구를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철저한 전력 분석이 필요하다’는 마틴 레니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다.
홍보 마케팅에도 전문성을 가미했다. 프로야구단의 마케팅 기획 파트장을 활동했던 김은영 마케팅팀장과 일반 기업 및 프로축구에서 풍부한 이벤트 경험을 쌓은 채승목 팀장이 채용됐다.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및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업무를 했던 권성진 홍보실장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의 박상균 대표이사는 “그룹의
한편, 서울 이랜드는 레니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및 본격적인 선수 영입 작업을 통해 구단의 골격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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