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조시 베켓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팅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켓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매팅리는 베켓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낮다면서 사실상 시즌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지난 7월 왼 엉덩이 충돌증후군으로 15일간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던 베켓은 복귀 이후에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지난 8월 5일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조시 베켓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낮게 봤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베켓은 엉덩이 안쪽에 2개의 물혹이 서로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로 이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재활 치료를 선택한 상
베켓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 115 2/3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다저스와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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